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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매거진

위장 박테리아 헬리코박터, 리놀렌산이 효과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우리나라에는 유독 위궤양 발생율이 높은데요 김치찌개를 좋아하는 저도 위가 아주 가끔 쓰리고 아플 때 있습니다. 병원을 가야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쉽게 갈 수 없겠더라구요.

 

그런데 위궤양과 위암을 일으키는 요인인 위장 박테리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식물성 기름인 리놀렌산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미국의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 의과대학 암센터에서 헬리코박터 치료제로 개발한 캡슐제 리폴라를 개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에서 보도되었는데요

 

리폴라 라는 캡슐제는 위장에 있는 헬리코박터의 세포막과 결합한 뒤에 리놀렌산 분자를 쏟아내면서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정말 신기한데요. 헬리코박터가 있는 쥐에 리폴라를 먹인 결과 위 내벽에 포진하면서 그 자리에 머문 후 약효가 나타나는데 기존의 항생제 메트로니다졸을 투여했을 때 보다 10배 이상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항생제 보다 나은 식물성 기름인 리놀렌산 효과가 좋을 뿐만 아니라 내성도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도 장 속의 헬리코박터균을 줄이기 위해  이것 저것 먹긴 하는데요 입을 통해 먹는 음식과 물들에 의해 감염되는 헬리코박터는 쉽게 제거가 힘들지요 ㅠㅠ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은 음식이기에..ㅠㅠ

 

그래서 저도 가끔 위가 쓰리고 심한 복통이 있다가 공복임에도 불구하고 위가 아픈 경우가 종종 있고 먹지도 않았는데 트림이 발생하는데요...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되어 이를 방치하면 증세가 장기화 되면서 위궤양이나 위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초기에 잡으셔야 할 것 같아요

 

현재, 리폴라는 안정도 효과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하는데 임상시험이 끝나고 구매가 가능하다면 저도 구매하고 싶네요.. 그 전에 병원가서 위 속쓰림 트림 증상 알아봐야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