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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거리

24시간 순대국집에서 늦은 저녁 해결

오늘은 오전부터 눈이 내리더니 퇴근시간 되니 눈이 군데군데 쌓여있었다

전철을 타니 따뜻하니 자리까지 앉았더니 스르르 잠이 오길래 잠시 눈을 감았는데 눈떠보니 전 역을 출발했더라.

내릴 때는 잘 알고 알아서 눈을 뜨니 내 몸도 시간에 익숙해졌나 보다 ㅎㅎ

잠깐이라도 눈을 부치니 그나마 덜 피곤했던 것 같다

힘든 월요일을 조금이나마 지탱? 해준거 같다 ㅎㅎ

 

저녁을 해결하고 들어가야 하길래 퍼붙는 눈을 맞아가며 시가지를 맴돌다가 딱히 먹고 싶은 건 아니지만 따끈한 국물도 생각나고 마침 순대국집이 눈앞에 보이길래 저녁은 순대국으로 해결하기로!!

 

자주 가는 곳이 있지만 여기는 처음이고 오픈한 지 이제 한 달? 그런데 24시간이란다. 다음에 술마시고 해장할 때 여기로 오면되겠다 ㅎㅎ

 

그렇게 따뜻하게 순대국을 먹고 집에가서 간식으로 먹을 순대도 작은것으로 포장했다 ㅎㅎㅎ

역시 난 식성이 좋아 ㅋㅋ 먹고 또 먹을 수 있는 나의 배..살은 언제 빼나..휴..